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광주·전남 지역사회를 위한 밀착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한 인터넷진흥원은 13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정보통신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밀착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국가계약법에 근거한 지역 제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 구매할 때 지역 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인재 채용비율도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과 결과 조치를 위한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지역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협의회 구성·운영 ▲실무자·일반인 대상의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 보호·활용 실무 교육 실시 ▲인터넷 신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협력위원회 발족·운영 등을 하기로 했다.

김석환 원장은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며 “그 결과물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은재기자 ej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