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헬스케어 도자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HELP사업단)은 지난 24일 교내에서 제품 종합 품평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7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목포대의 ‘헬스케어용 생활도자 개발 및 지역 도자산업 명품화 사업’ 첫 해의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고 헬스케어 명품 도자기 문화의 확산 및 공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기 클러스터인 목포·무안의 관련 기업과 강진의 전통 도자업체 등 27개사가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지역내 도자업체 관계자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헬스케어용 도자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 김철우 교수의 ‘헬스케어용 상품의 정의와 기획’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마케팅과 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시제품 평가와 사업화 컨설팅이 진행됐다.

조영석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장(금융보험학과 교수)은 “국내 도자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지역산업 성장의 초석을 다질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남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