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오후 5시
2025년 04월 22일(화) 17:45 가가
천주교 광주대교구 26일 오전 각 성당서 추모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이 오는 26일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열린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2일 발표했다.
광주·전남 등 지역에서도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한 추모미사가 열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각 본당에서 추도미사를 봉헌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대교구는 교수 사제, 선교·수도회, 기관·단체에 배포한 공문을 통해 “신부님께서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오는 26일 오전 중에 각 본당(수도회)에서 추모미사를 거행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중에 추모미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른 날에라도 추모미사를 봉헌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구 차원에서는 공식적인 분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여러 의견을 수렴한 교구장님 뜻에 따라 교구청 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24일~25일(오전 9시~오후 6시), 26일(오전 9시~낮 12시)이다.
광주대교구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추모 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광주대교구는 “부활 팔일 축제 동안에는 그날의 미사를 거행한다”며 “미사 중 감사기도에서 교황 이름을 부르는 부분은 생략하고 곧바로 “저희 주교 시몬과”로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전 서울대교구장), 임민균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2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는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이날 오후 3시 분향소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일반 조문이 시작됐다. 빗속 행렬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평생 청빈한 삶을 살고 가난한 이들의 ‘성자’였던 교황의 삶과 뜻을 기렸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전남 등 지역에서도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한 추모미사가 열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각 본당에서 추도미사를 봉헌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중에 추모미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른 날에라도 추모미사를 봉헌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구 차원에서는 공식적인 분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여러 의견을 수렴한 교구장님 뜻에 따라 교구청 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24일~25일(오전 9시~오후 6시), 26일(오전 9시~낮 12시)이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전 서울대교구장), 임민균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2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는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이날 오후 3시 분향소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일반 조문이 시작됐다. 빗속 행렬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평생 청빈한 삶을 살고 가난한 이들의 ‘성자’였던 교황의 삶과 뜻을 기렸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