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0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자료’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19%로 전월 0.24%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어음부도율 0.13%에 비해 높지만 지방 평균 0.39%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광주는 0.40%에서 0.17%로 0.23%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0.11%에서 0.21%로 0.10%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부도금액(사업체 기준)은 42억원으로 전월 48억9000만원보다 6억9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6억3000만원, 서비스업이 5억원 각각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8억7000만원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가 19억4000만원 감소했으나, 전남은 12억5000만원이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1곳으로 전남지역 서비스업종이다

/김대성기자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