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20일 순천 거점산지 유통센터에서 행정기관 관계자와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 배 수출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 명품배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전남농협과 순천농협은 지난해부터 배·단감·키위를 주력 수출품목으로 선정하고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하는 등 수출물량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날 상차된 수출물량은 대만 16t이다. 지난 2016년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올해는 배 180t, 단감 70t, 키위 40t 등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3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수출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힘써 수출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더욱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