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광주시 남구 주월동 효사랑 주월의집을 방문해 어르신 등 관계자 50여 명에게 안전사고 예방법과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100세 시대 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구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소방서는 고령 사회에 따른 어르신 안전 교육 수요 증가하고 화재 발생시 인지 능력 저하로 초기 대응능력이 부족해 남부소방은 교육을 통해 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체험 교육의 기회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내 노인요양 시설과 경로당 등 14개 대상, 600여 명에 대해 맞춤 소방안전교육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노인 단체는 남부소방서 생활안전팀에 전화접수(062-613-8693)를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문기식 남부소방서장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안전이 반드시 밑받침돼야 한다”며 “어르신들과 더불어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