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 및 반려동물 산업화 가능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순천시는 9월 13일부터 이틀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 및 산업포럼’을 연다.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인 제 5회 순천만 동물영화제에 맞춰 열리는 것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토론이 펼쳐진다.

포럼은 ‘반려동물산업 트렌드 이해 및 육성과 활성화 방안’(13일)과 ‘반려 테라피 도시’(14일)라는 2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시민이 행복한 반려 서비스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대책’, ‘펫푸드의 오늘과 내일’, ‘책임있는 반려동물 보호자란?’, ‘더불어 함께사는 인간과 동물’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튿날에는‘반려동물매개치료의 이해와 전망’, ‘치료도우미견 선발과 육성’,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과 운영사례’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이 반려동물 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순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