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곤 이장 “마을이 살기 좋아야 젊은이들 돌아오죠”
2016년 12월 29일(목) 00:00 가가
“마을에서 제일 ‘영계’다보니 당연히 어려운 일은 도맡아서 해야죠. 어르신들이 무조건 밀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양병곤(52) 이장은 논농사에, 배추·마늘·고추 등 밭농사까지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거기에 마을 공동체의 ‘머슴’도 그의 일이다. 도착했다는 연락을 하자 하우스에 있다가 부랴부랴 부옥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 이장은 “마을에 딱히 자랑할만한 거리가 없었다”며 “유치원생들이 놀러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신념은 확실하다. 살기 좋아야 젊은이들이 마을로 돌아올 것이고, 지금 그렇게 바꿔나가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뒤 과거 100가구를 회복하는 것이 양 이장의 목표다. 현재는 30여 가구.
“철쭉공원을 아들 결혼식장으로 쓰고 싶어요. 먼훗날 부곡마을의 미래유산으로 대대손손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양병곤(52) 이장은 논농사에, 배추·마늘·고추 등 밭농사까지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거기에 마을 공동체의 ‘머슴’도 그의 일이다. 도착했다는 연락을 하자 하우스에 있다가 부랴부랴 부옥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신념은 확실하다. 살기 좋아야 젊은이들이 마을로 돌아올 것이고, 지금 그렇게 바꿔나가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뒤 과거 100가구를 회복하는 것이 양 이장의 목표다. 현재는 30여 가구.
“철쭉공원을 아들 결혼식장으로 쓰고 싶어요. 먼훗날 부곡마을의 미래유산으로 대대손손 보존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