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년 맞춤 일자리 지원 나선다
2025년 04월 06일(일) 17:30
시, 8일 광주상의서 설명회…가전·자동차·뿌리산업 등 50억 투입
채용·기술이전·마케팅·재직자 교육 등 6개 기관 17개 사업 안내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통합설명회를 열고 지역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전·자동차·뿌리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개 사업 5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고, 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경영자총협회 등 6개 사업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수행기관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설명회 이외에 상담코너도 마련해 맞춤형 지원 상담도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통합서비스와 미래내일일경험 등 기업 지원 연계사업도 같이 안내해 지역기업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 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것이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가전산업은 오는 7일부터 수행기관에서 지원사업을 접수가 가능하다.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가전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보면 내일전환지원센터(근로자 구직지원, 기업홍보 및 채용지원, 취업역량강화지원),가전산업스텝업서포트(기업 컨설팅), 가전내일전환지원(기술이전, 시제품, 특허,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지원(제품 브랜딩, 판로 개척,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내일청년특화지원(채용지원금, 장려금, 작업·근로환경개선 등), 고용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으로 총 31억원이 투입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며 “미국 관세정책을 앞두고 지역 가전, 자동차,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에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지역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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