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의 힘, 광주 웹소설 작가 지원한다
2025년 04월 06일(일) 17:05
광주콘텐츠코리아랩, 17일까지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 공모
‘선재 업고 튀어’부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중증외상센터’까지.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영화 상당수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을 육성하기 위한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 산업 육성을 위해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모집.

플랫폼 연재를 목표로 작품을 준비 중인 광주 지역 웹소설 작가 혹은 작가 지망생이 대상이다. 최대 2인으로 구성된 팀도 지원한다.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정통 및 현대판타지, SF, 호러, 스릴러 등 창작 웹소설이라면 자유롭게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높은 작품, 사행성 요소가 포함되는 등 비윤리적인 소재는 제한한다.

사업은 총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최소 300만원 최대 720만원의 웹소설 창작 지원비가 주어진다. 현직자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창작시설 및 장비 등 다양한 성장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수민 콘텐츠진흥본부 콘텐츠기반팀 책임은 “광주 지역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무한한 상상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작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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