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역 어르신 940명이 참여하는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1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00명이 증가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활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사회활동 지원 참여 어르신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기준으로 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해남군은 올해 군을 비롯한 관내 5개 기관과 함께 공익형 18개 직종과 시장형 5개 직종 등 총 23개 직종의 일자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군 노인일자리는 강사파견과 문화재 관리,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등 공익형 사업과 주정차 질서 계도, 스쿨존 교통지원 등 시장형 사업 등으로 다양하게 실시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8일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자리 제공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