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학생들과 황룡강 쓰레기 수거 활동
2015년 12월 09일(수) 00:00 가가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9일 황룡강 송정교 일원에서 중·고교생, 대학생 등 50명과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50포대(50㎏ 들이)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 정화활동 후에는 ‘황룡강에 버린 양심, 주워 가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이곳에서 정화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하천은 불법 투기 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선 시민 의식 개선과 함께 하천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형호기자 kh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