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식품특화단지<조감도>를 분양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마산면 상등리 일대에 조성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내 산업시설용지 8만9427㎡ 분양 공고를 내고 기업유치를 통한 특화단지 활성화에 나섰다. 공장건립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2만9200원이다. 내년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한국표준산업 분류코드 C10)이다.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 해남군과 투자협약체결 또는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우선이다. 해남군 생산자원을 제품 원료의 50% 이상 활용하거나 현지인을 50% 이상 고용하는 업체도 우선 분양 대상이다.

군은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국세 및 지방세를 감면하는 세제 혜택과 시중 은행과 협약을 통한 저리 금융(정책)자금 알선, 적극적인 마케팅지원, 융자업체 이자 보전 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분양공고에 대한 세부 일정은 해남군청 홈페이지(www.haenam.go.kr)에서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