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31일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점검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19∼21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나로호 발사시 나로우주센터 주변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고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종합적인 통제대책을 점검한다.

또 화재와 기름유출 등 재난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이 신속히 구조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대항군을 편성해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제압하는 훈련을 한다.

이 밖에 지난달 기관별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휘조 훈련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전반에 걸친 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한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