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고등학교가 최근 사회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진로체험 강연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 꿈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에는 방송국 아나운서를 비롯해 공무원, 경찰, 의사, 간호사, 연극인, 사회복지사, 대학교수, 디자이너, 전 은행장, 교사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계 전문 직업인들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눠보며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성고 교사들은 강점 개발과 다짐이 담긴 ‘브랜드 명찰’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 새겨진 ‘꿈다지기 명찰’을 패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관식 교장은 “학교는 분명 학생들의 꿈을 심어주고, 다져주는 곳”이라며 “이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자세 확립과 감사 인사말 일상화하기, 창의적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고는 ‘2010 대한민국 좋은학교’,‘2011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