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을 맞은 ‘보성 한국 차(茶)박물관’이 녹차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차박물관 개관이후 1년동안 29만명이 찾았고 1억5000만원의 순수익도 올렸다. 군은 지난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국차박물관은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 전문 박물관으로서 올바른 차문화 정립과 보급, 다례교육을 통한 박물관 운영 활성화 등에 주력했다.

특히 한국차박물관은 인근 보성차밭과 태백산맥 문학관 등과 함께 보성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또 차 박물관 내에 마련된 지역특산품 코너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1억5000여만원의 수익도 거뒀으며 기탁에 따른 전시 유물도 늘어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보성군 관계자는 “1년의 짧은 기간 한국 차박물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교육적이고 역동적인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