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적기업 한가족 한마음 워크숍’이 21일과 22일 보성 유스호스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전남도 및 일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표 및 발전방향 토론회, 사회적기업과 단체간 멘토-멘티 결성, 전남 사회적기업 공동 브랜드 발표 등의 순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어울림 한마당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설명,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한 심층 컨설팅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송춘 전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목포대 교수)은 “사회적기업은 전남지역의 산업과 문화적 특성을 잘 살리는 맞춤형 성장 브랜드가 될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끈끈한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25개 안팎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