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2년간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이후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주요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성군은 지난 2년 동안 20개 사업, 59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난해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주민지원사업(10억원)과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씨감자 생산기반 구축(4억원) ▲해양경관 광역조망권 조성사업 (8억원) 등을 보성군이 가져왔다.

특히 ▲보성읍 종합정비사업(100억원) ▲용반 숲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15억원) ▲벌교 칠동천 ‘고향의 강’ 사업(200억원) ▲행복마을 4곳(20억원)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 사업(7억원) 등 총 10여개 사업에 400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009년에도 ▲보성읍 5일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사업(85억원) ▲조성권역 거점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70억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국악공연(1억 5천만원) 등 8개 사업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유치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 유치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