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장점 활용 전기車 산단 추진 관광 등 연계 시너지 효과 낼 것”
2010년 10월 06일(수) 00:00 가가
정기호 영광군수
지난달 30일 영광군청에서 만난 정기호 군수는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대마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군수실에 걸려있는 군정방침의 첫 글귀는 ‘총력 투자유치’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 대마산업단지를 전기자동차 단지로 특화한 계기는?
▲영광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굴비 밖에 없었다. 그것만으로는 영광이 더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며,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나 똑같은 산업단지를 찍어내지 말고 원자력·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기반이 갖춰져 있으며 환경 여건이 뛰어나다는 영광의 장점을 충분히 이용하자고 생각했다.
- 저속 전기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아직 확정되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
▲그것 때문에 며칠 전에 서울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만나 약속을 받았다. 세부적인 내용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저속 전기차에 대해서도 국가보조금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으며, 이제 곧 업체들의 투자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본다. 현재 전체 부지의 30%가 가계약을 했으며, 연말까지 5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영광 대마산업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는?
▲일단 산업기반이 전혀 없는 지역 군 단위에서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전기자동차 산업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공직자,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이를 추진했다. 군민들에게 전기자동차와 투자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또 이해를 구했다.
- 전기자동차가 영광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확신하고 있는가?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산업특구까지 가야한다. 전기자동차와 관광 및 어업 등 기존 산업과 연계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 그래야만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인구 5만의 군지역 민간산업단지 기공식에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는데.
▲처음엔 안 될 줄 알고 청와대에 부탁했다. 대체나 안 된다는 답변이 왔다. 그래도 계속 요구했다. 대통령이 아니면 총리나 장관 정도는 보내주겠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줄기차게 요구하니 대통령이 “그렇게 불러주는데 한 번 가보자”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 국비 좀 팍팍 밀어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
다음은 일문일답.
- 대마산업단지를 전기자동차 단지로 특화한 계기는?
▲영광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굴비 밖에 없었다. 그것만으로는 영광이 더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며,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나 똑같은 산업단지를 찍어내지 말고 원자력·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기반이 갖춰져 있으며 환경 여건이 뛰어나다는 영광의 장점을 충분히 이용하자고 생각했다.
▲그것 때문에 며칠 전에 서울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만나 약속을 받았다. 세부적인 내용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저속 전기차에 대해서도 국가보조금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으며, 이제 곧 업체들의 투자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본다. 현재 전체 부지의 30%가 가계약을 했으며, 연말까지 5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산업기반이 전혀 없는 지역 군 단위에서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전기자동차 산업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공직자,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이를 추진했다. 군민들에게 전기자동차와 투자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또 이해를 구했다.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산업특구까지 가야한다. 전기자동차와 관광 및 어업 등 기존 산업과 연계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 그래야만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인구 5만의 군지역 민간산업단지 기공식에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는데.
▲처음엔 안 될 줄 알고 청와대에 부탁했다. 대체나 안 된다는 답변이 왔다. 그래도 계속 요구했다. 대통령이 아니면 총리나 장관 정도는 보내주겠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줄기차게 요구하니 대통령이 “그렇게 불러주는데 한 번 가보자”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 국비 좀 팍팍 밀어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