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남해안 관광벨트 협약’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 해양수산부와 전남도·부산시·경남도가 그제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해양수산부와 세 개 지자체가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
- 5월·특전사 단체 화해 그리 서두를 일인가
- 일부 5·18단체와 특전사동지회가 5·18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하고 대국민 공동 선언까지 했지만 ‘그들만의 반쪽 화해’에 그쳤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황일봉 5·18부상자회장과...
- 광주여고생들 4·19 활약 제대로 평가돼야
- 광주 지역 4·19혁명 당시 광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광주여고 총동창회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광주여고와 함께 엊그제 국가보훈처에 광주여고 11기...
- 경전선, 생태도시 순천 도심 우회 꼭 관철돼야
- 경전선 전철화는 광주 송정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총 286.7㎞)을 잇는 기존 경전선 곡선 구간을 직선으로 편 뒤 최대 시속 250㎞의 전기 동력 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순천∼광양, 진주∼부산 구간이 ...
- 혼탁 치닫는 조합장 선출…‘돈 선거’ 막아야
-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후보 등록과 공식 선거 운동이 채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금품·향응 제공이나 호별 방문, 허위 사실 유포 등의 선거 범죄가 잇따라 ...
-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효과 ‘AI 케어’ 확대해야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데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벗이 되어 우울감을 줄여 주고 건강 개선은 물론 홀로 생활하다 사망 이후에야 발견되는 고독사까지 예방할 수 ...
- 난항 겪는 해상풍력발전, 특별법으로 돌파구를
- 전남의 핵심 현안인 8.2GW의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자연자원 훼손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데다 지자체와 정부 부처마저 엇박자를 내고 있는 탓이다.
영광군은 최근...
- 5월·특전사 단체 화해, 진정성 있는 소통부터
- 특전사 동지회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놓고 5·18 단체 간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5·18 당시 계엄군으로 활동한 특전사 동지회 관계자들은 오는 19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 5월 3단체(부상자회·유족...
- 인구·의석 감소…변방의 호남 정치 복원하려면
- 지역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호남 정치가 점차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주민 수 급감이 유권자 및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로 이어지면서 호남의 정치적 영향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60년 호남 인구...
- 광주 택시요금 인상 시민 부담·서비스 고려를
- 광주시가 오는 3월 말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광주시의회에 기본요금(2㎞)을 현재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고, 현행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인 할증 시간도 밤 11시부터로 한 시간...
- 노후 시설·전문성 부족 초유의 단수 사고 불렀다
- 광주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상 초유의 단수 사고는 예고된 인재였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제때 정비하지 않고 방치한 데다 전문 인력 부족과 이로 인한 부실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다...
- 애써 아낀 수돗물 수만 톤 길에 쏟은 ‘누수’ 행정
- 광주 시내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의 밸브 고장으로 대규모 단수 조치가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그제 새벽 3시 30분께 남구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 학생독립운동 주역 장재성 명예회복 길 열렸다
-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장재성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이 다시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엊그제 제51차 위원회를 열고 ‘장재성의 광주학생운동을 통한 항일 독립운동’ 등...
- 시립예술단 감독 절반 공석, 공연 차질 우려된다
- 광주시립예술단체의 예술 감독(지휘자) 절반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년 이상 공석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독 공백이 장기화할 경우 운영 부실과 작품의 완성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립예술단에서...
- 노후 신도시 정비, 기반 시설 확보가 먼저다
- 정부가 엊그제 20년 이상 된 신도시 정비 사업에 파격적 특례를 부여하는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을 내놓았다. 광주에만 대상 조건을 갖춘 사업지가 상무·하남·문흥·일곡·풍암 지구 등 다섯 곳이나 돼 기대감이 커지고 ...
- 불법 체류 양산하는 ‘사업장 변경 제한’ 손봐야
-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제 개편 방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숙련된 노동력 확보를 위해 체류 기간은 연장했지만, 불법 체류자 양산의 주원인이었던 ‘사업장 변경 제한’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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