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따뜻한 손 - 박성천 문화부장·편집국 부국장
-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는 ‘독일 미술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존경을 받는 화가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기도하는 손’이라는 작품이 있다. 독일 가정에서는 복사본을 소장하는 것이 유행일 만큼 인기가 높다....
- 브로커 - 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브로커의 사전적 의미는 타인의 부탁을 받고 거래를 대신하거나 연결해주고 이익(수수료)을 얻는 사람, 즉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인을 일컫는다. 두번 째 의미로는 사기성이 짙은 거간꾼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중개인이라는 상...
- 신당 창당 - 최권일 정치총괄본부장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신당 창당 바람이 불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거대 정당 사이에서 또 한번 정치권의 실험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신당 창당은 선거 때만 되면 정치권에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
- 10년 후 광주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가끔 10년 후 광주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지금보다 매력과 아름다움이 더해져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아지고 타지에서 광주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발길이 더 늘어날 것인가. 아니면 도처에 늘어선 고층 아파트의 시멘...
- 지구온도 1.5도 - 김지을 정치부 부장
- 1.5도.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참가국들은 금세기 말인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 대비 1.5도...
- 기후와 역사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최근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삼국시대 토기, 후백제 시대 기와, 고려청자 등 유물 180여 점이 발굴됐다. 유물들은 고대 주요 항로였던 선유도 해역에서 침몰한 고선박에 실렸던 화물로 추정된다. 연구자들을 놀라게 한 유...
- 언격(言格) - 유제관 편집담당1국장
-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인식하고 언어로 기억하며 언어로 생각한다. 우리는 언어의 틀에 의해서만 세상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고 인간은 언어의 집 에 산다”고 말했다.
...
- ‘길 위에 김대중’-김미은 여론매체 부장
- 봉함엽서와 문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을 떠올릴 때면 나는 가장 먼저 이 두 단어가 생각난다.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정치인 김대중’도 마음에 남아 있지만 ‘인간 ...
- 김장 문화 - 김대성 제2사회부장
- 김치의 역사가 불분명한 것처럼, ‘김장’ 역시 언제부터 누가 시작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조선시대부터 이른바 ‘품앗이’라고 해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일을 돕는 문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 김치를 함께 담그던...
- 구멍가게의 소멸 - 송기동 예향부장
- “나에겐 문화유적이요 박물관이자 백화점이었는데 어른들의 놀이터요 사랑방이 세월의 몹쓸 약을 먹고 이젠 지쳐 주인마저 보이지 않는다.”
김규환 작가는 2004년 펴낸 ‘잃어버린 고향풍경1’에서 구멍가게를 추억한다. ...
- 메디치상 - 박성천 문화부장
- 메치디상은 프랑스의 4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다. 1958년 소설가이자 건축가였던 장 피에르 지로두가 후원자인 러시아 출신 갈라 바르비산과 함께 제정했다. 스타일이나 문체 등에 있어 기존의 창작과는 다른 상상력을 보여...
- 종이컵 소동 - 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지난 주말 대학가 한 카페를 찾았다가 종이컵 사용을 놓고, 종업원과 손님이 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종이컵에 커피를 담아 달라고 주문한 손님이 테이블에서 한 모금 마신 것이 발단이 됐다. 곧바로...
- 출사의 자세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아직도 여전히 삼국지의 명장면을 한 번씩 되뇌일 때가 있다. 장판 전투에서 우뚝 선 장비의 일갈, 형주성과 번성에서 패한 관우의 최후, 백제성에서 어린 아들을 제갈량(공명)에게 탁고(託孤)하는 유비 등 주인공의 전성...
- 워커홀릭 - 최권일 정치총괄본부장
- 정부는 최근 현행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직종에서만 연장근로 유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논란으로 사회적 반발이 만만치 않자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노...

- 밥 한 공기 - 김지을 정치부 부장
- 화순의 검은 흙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충청남도 태안 마도해역은 고려, 조선시대에 해난사고가 집중 발생했던 장소다. 2008년 마도 1호선이 발견된 이래 2014년까지 모두 네 척의 침몰선이 잇따라 발굴됐다. 마도 1호선은 나주와 영암, 해남 일대에서 곡...
Copyright © 2016 광주일보.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