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기고

내일 비가 올까? 강수가 ‘확률’로 예보되는 이유- 장동언 기상청장

너무 빨리 용서하지 마라- 장헌권 광주 서정교회 담임목사, 광주기독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진압 작전이 시작되었다. 무수히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숨어 있던 필자의 선배 문용동은 헬…
크로스핏(crossfit)에 빠지다- 차노휘 소설가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나 또한 실천 리스트 중에서 첫 번째가 ‘하루에 10~15㎏ 배낭을 메고…
광주전남연구원, 비전과 결단이 필요하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지역 발전 방안을 일선에서 연구하며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전남연구원의 통합과 분리를 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역 사회…
전남도를 이끌 희망의 양 날개, 농업과 관광-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위드 코로나가 우리 삶과 의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위축되었던 경제를 회복하고 도약의 새로운 모멘트를 만들어 나가야 할…
그 시절 선물에 대한 단상- 박주정 광주 진남중 교장
30여 년 전 실업계 고등학교(지금의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들의 가정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어쩌다가 잘 사는 학부모도 …
고무신 한 켤레- 송남근 농협 전남검사국 팀장
고무신, 앞마당에서 흙장난하던 어릴 적 추억 속 혹은 빛바랜 과거 사진 속에나 남아있을 법한, 한때 부정선거의 상징으로써 몰래…
싱그러운 자연의 리듬, 경칩(驚蟄)
동북아시아의 주인공들은 정확히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었다. 태양력이다. 각각의 계절을 3개월씩 포함하여 12개월을 만들어냈다.…
저출산 문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 양성관 동강대 교수
우연한 기회에 황새가 새끼를 물어다 버리는 영상을 보았다. 한반도에서 한때 멸종되었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둥지에서 새…
다가오는 ‘K-스타트업 개척 시대’- 임양운 변호사·전 광주고검 차장검사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
조합장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 서관수 광주시선관위 홍보담당관
3월이 되면 따뜻한 봄기운을 받으며 피어나는 매화와 개나리, 유채꽃과 같은 화사한 봄꽃들이 주변을 물들이고, 우리는 아름다운 …
광주전남연구원를 분리한다고? - 이영철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통합 운영이 과연 방향이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작년 10월 광주시의회에서 나온 강기정 광주…
어떤 호칭이 좋을까요 -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우리나라에 살면서 한국어를 익혀 쓰는 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호칭이다. ‘당신’이란 호칭을 상황에 맞게 제대로 쓸…
‘수돗물 단수 대란’이 남긴 것-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
지난 12일 새벽에 광주 덕남 정수장 수돗물 유출 밸브 고장으로 많은 물이 길거리로 쏟아졌다. 시민들은 일요일 하루 내내 밸브…
문화예술 관광 신산업- 장현우 나주시 문화예술특화 사업단장
일본의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대중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러 오는 이유는 비범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경험을 원해서입니다…
사회복지가 ‘착한 일’이 아닌 돌봄이 되려면- 김지선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누군가가 ‘직업이 사회복지사’라고 소개하면 대개 “착한 일 하시네요” 혹은 “어려운 일 하시네요”라는 반응이 돌아온다. 모든 …
아버지의 재평가를 통한 ‘나의 해방’- 명혜영 광주시민인문학 대표·문학박사
딸로서, ‘아버지’라는 세 글자는 가부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를테면 엄마와는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해 주는 어떤 정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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