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경-경북·경남 산불로 온실가스 366만t 배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경남에서 발생한 산불로 366만t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산불 발생시 나뭇잎과 가지가 불에 타면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산불 피해 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잠정 산불영향구역은 4만8239㏊로, 이산화탄소(CO2) 324.5만t, 메탄(CH4) 27.2만t, 아산화질소(N2O) 14.3만t이다.

◇오늘의 사건-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국제우주정거장 향한다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탑승한 러시아 소유즈 MS-27 우주선이 8일 오후 2시 4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됐다. 조니 김은 로스앤젤레스(LA)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미 해군 소령이자 의사 경력을 갖고 있어 미국에서 화제가 됐다. 201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조니 김은 이날 우주선에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탑승했다. 조니 김은 ISS에서 8개월간 머물며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돌아온다.

◇오늘의 인물-‘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 숨지다

파블로 피카소가 1973년 4월 8일 91세의 나이로 숨졌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프랑스 파리에서 ‘장밋빛 시대’를 거치며 평생에 걸쳐 1만 4000여점의 그림과 700여점의 조각품을 창작했다. 20세기 대표적 입체파 작가로 불리우며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남아있다. 피카소는 프랑스 자택에서 아내 자를린 루크와 함께한 가운데 고령으로 사망했다. 그는 죽기 직전까지도 작품 활동에 매진했으며 사망 전 죽음을 앞두고 느낀 감정을 표현한 ‘죽음을 마주한 자화상’ 을 그리기도 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의 주가지수-코스피·코스닥 오름세…원·달러 환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8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3p(0.26%) 오른 2334.23에, 코스닥은 7.15p 오른 658.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00p(2.28%) 오른 2381.20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개인이 6015억 원 순 매수, 외인과 기관이 각각 6425만 원, 89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네이버는 전일대비 6.36%(1만 2200원) 하락한 17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가 18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5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73.2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만에 최고 수준이다. SK하이닉스(2.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2%), 삼성전자(0.56%)는 이날 오름세로 마감했다.

◇오늘 자동차-‘캐치! 티니핑’ 현대차와 스핀오프 필름 제작

현대자동차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와 SAMG엔터는 티니핑 캐릭터와 현대차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 분량의 스핀오프(원작 등장인물과 세계관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컨텐츠)필름을 제작한다. 이날 5초 티저영상이 공개됐고 17일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정식 필름은 다음달 1일 현대차와 티니핑 소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조회수 13억회를 기록, 티니핑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1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