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50만 달러 수출협약…인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2025년 03월 11일(화) 21:40 가가
뉴델리·첸나이 시장개척단 파견
115건·2600만 달러 비지니스 협의
상담 통한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115건·2600만 달러 비지니스 협의
상담 통한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전남도가 대표적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를 상대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까지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인도 뉴델리·첸나이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재 분야 5개 기업과 화장품 분야 1개 기업은 이번 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2600만 달러(115건) 규모의 비지니스 협의를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6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뉴델리 상담회에서는 단열제와 보온제(500만 달러), 화장품(5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이 이뤄졌고 첸나이 상담회에서도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단열제·보온제 추가 수출 협약을 진행하는 등 인도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재생 플라스틱·재제조 양극제·계면활성제· 가드레일 등을 다루는 기업들도 현장 상담을 진행하면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서, 전남도는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상담회 개최 전부터 잠재 구매자들과 매칭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전남도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국제관계대사를 동행토록 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주요 바이어와 정부 관계자간 협력을 강화, 참가 기업의 협상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남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지 유통망 확보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을 쏟는 한편, 인도 현지 마켓에서 유사 품목의 시장 반응 등을 조사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진입 발판이 마련된 만큼 체결된 수출 협약과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까지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인도 뉴델리·첸나이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델리 상담회에서는 단열제와 보온제(500만 달러), 화장품(5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이 이뤄졌고 첸나이 상담회에서도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단열제·보온제 추가 수출 협약을 진행하는 등 인도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앞서, 전남도는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상담회 개최 전부터 잠재 구매자들과 매칭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진입 발판이 마련된 만큼 체결된 수출 협약과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