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 국악가요, 한국무용 등 익히는 전통예술 배움터
2025년 03월 12일(수) 10:20
전남도립국악단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 21일까지 모집

지난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 강의 모습.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대금’, ‘가야금’, ‘한국무용’부터 신규 강좌 ‘국악가요’, ‘리듬타고(장구)’까지…. 우리 가락과 춤을 익히는 전통예술 배움터로 함께 떠나다.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국악단)이 국악 강좌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1일까지 국악단 누리집과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주 1회(90분) 진행하며 ‘가야금’, ‘대금’, ‘한국무용’, ‘국악가요’, ‘리듬타고(장구)’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화·수요일 각각 초급반, 목요일 중급 1·2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가야금과 대금은 개별 준비.

전 강좌 15명 이내, 리듬타고 10명 이내를 선착순 모집하며 최소 인원 미달(5인) 시 폐강된다. 강의는 국악단 단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올해 첫 개설되는 ‘국악가요’는 국악 장단과 가락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창작 가요를 배우는 시간이다. 또한 리듬타고 강의는 국악 창작곡 등 대중 친화적인 음악에 장구의 리듬, 몸짓을 더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조용안 예술감독은 “다양한 국악 장르와 악기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올해는 신규 강좌를 마련했다”며 “신나는 우리 음악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수강료 6만 원(10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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