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광주 아파트에서 불…4명 중경상
2025년 03월 12일(수) 09:15 가가
새벽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으나, 불이 난 세대에 살던 50대 부부가 중상(2도 화상)을 입었으며 30대 딸도 화상 및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입주민 57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5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130㎡)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16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불이 난 세대 거실의 TV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거쳐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12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으나, 불이 난 세대에 살던 50대 부부가 중상(2도 화상)을 입었으며 30대 딸도 화상 및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입주민 57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5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130㎡)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16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불이 난 세대 거실의 TV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거쳐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