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농협 ‘어르신유치원’ 개원
2022년 04월 07일(목) 02:30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
치매환자·장애노인 50명 이용
장흥 정남진농협(조합장 강경일)이 전남 지역농협 가운데 최초로 어르신유치원으로 불리는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사진>를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는 아침과 점심, 저녁식사 3식을 모두 제공하고 치매억제치료, 물리치료, 보행레일(다리근력), 족욕·안마기 등 25여종의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정남진농협이 자체예산 19억원을 들여 1424평 부지에 180평 건물규모로 건립, 지난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기요양인지 3등급에서 6등급까지 치매환자와 장애노인 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입소자 본인 부담은 식비를 포함 월(26일기준) 13만원부터 19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강경일 장흥정남진농협조합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이 불편한 고령주민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차원에서 재활노인 복지센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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