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장성군 일대에서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지원을 받아 멘토링활성화지원사업 ‘청춘愛 나들이’ 활동을 실시했다.

‘청춘애 나들이’는 청년과 독거 어르신이 함께 장성 일대를 여행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독거 어르신들은 청년들과 어울리며 황룡강생태공원 가을 꽃을 구경하고, 보물찾기를 즐긴 뒤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고 위로를 받았다.

행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위생 청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78)씨는 “오랜만에 나와 좋은 구경을 해서 한켠에 있던 답답한 마음이 뚫렸으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청년과 독거 어르신이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독감과 정서적 우울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