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농협이 영농철을 앞두고 순회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천관농협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대덕읍·회진면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예취기 등 이동이 번거로운 중·소형 농기계 360대를 무상 수리했다. 또 농기계 보관관리 지도 활동도 병행했다.

천관농협은 지난 2001년 농기계 무상수리를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외중 천관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서비스센터’를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농업 경영비 절감과 영농자재 지원,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