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회천면 영천마을이 전남도와 광주시가 후원하는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천마을은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미국 아마존 등과 보성녹차 판매 계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다.

행복하고 활기찬 지역만들기에 앞장선 도내 단체·개인도 상을 받았다. ‘좋은이웃’ 부문에선 광양시 조규홍(65)씨, ‘밝은동네’ 부문에선 목포해산물상가상인회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담양군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조씨는 깨끗한 마을만들기와 백운저수지 주변 오솔길 정비활동 등 봉사활동에 힘썼다.

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가꾸기 환경정비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여름철 태풍피해 복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