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위기극복 및 혁신성장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공단 이사장과 신재봉 ㈜현성오토텍 대표, 황호철 ㈜시그넷이브이 대표, 최은모 ㈜무진서비스 대표 등 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현재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업종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은 공장가동률 저하에 따른 자금 지원과 수출해소를 위한 종합적 지원, 고용유지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외 김 이사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20억 상당의 침수피해를 입은 광학렌즈 생산업체 뉴바이오㈜를 방문하는 등 지역 기업의 피해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소재 부품기업을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의 버팀목이 되겠다”며 “집중호우 피해를 기업들에게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