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가 실시하는 ‘2020년 전남어촌 탐구생활’에 참가한 도시민 예비 귀어인 4명이 지난 4일 장흥 선자마을(이회진어촌계)에서 마을 특산물인 말린 다시마를 정리하고 있다. 이들은 장흥 선자마을에서 3박4일간 어촌 체험을 한 뒤 오는 7월 예정된 귀어스몰엑스포, 어촌 한 달 살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애(여·52)씨는 “전남 어촌에서 살 생각을 하며 보성, 장흥, 완도 등 둘러보고 있다”며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가 마련한 3박4일, 한 달 살기 등의 프로그램이 어촌계와 일대일로 관계를 맺어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진 어촌계는 미역, 다시마, 꼬시래기, 김 등 다양한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마을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