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3곳을 개원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동주택 내 무상 임대 1곳과 민간어린이집 2곳을 전환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총 3곳의 문을 새로 열었다.

이에 따라 남원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곳, 239명으로 늘어나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결정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휴원하며, 개원식·오리엔테이션 등 별도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이 장기간 휴원함에 따라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시작했다.

돌봄 아동과 보육교직원들은 발열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어린이집 매일 소독, 통학차량 방역 등 코로나 예방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