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영사학회(회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 원장)가 최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글로벌기업 장수경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조강연과 함께 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제21회 창업경영자대상 시상식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상은 김봉길 (유)삼각에프엠씨 회장에게 주어졌다.

김 회장은 1975년 삼각기계제작소를 설립해 45년 동안 국내 기계산업에 매진해 세계 10여국에 식품기계를 수출하는 등 한국 식품 기계산업을 발전시켰다.

대통령표창, 산업포장, 중소기업청 경영대상, 전남대학교 용봉경영자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광주경영자협회 부회장, (재)녹수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사회 대학생에 장학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성수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장수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경영사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기업의 장수기업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