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영 차장

광주일보가 ‘2019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일간지로 뽑혔다.

3일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공개한 ‘2019 이달의 편집상 결산’에 따르면 광주일보는 올해 5편의 수상작을 내 경향신문과 함께 ‘일간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임수영 편집부 차장이 ‘SK 뒤집다 KS’<2018년 11월14일자 20면>로 올해 첫 수상한 뒤 유제관 편집부국장이 ‘못 밝힌 진실…못 끊은 왜곡’<5월17일 1면>과 ‘2강 in…우승만 남았다’<6월13일 1면>, ‘27ｍ 3초의 예술 인간새 금빛 날개 펼치다’<7월23일 1면>, ‘극일, 경제 독립…OK 대한민국 NO 아베’<8월15일 1면>로 상을 받았다.

유 부국장은 올해 종합·지역 일간지를 통틀어 ‘개인 최다 수상자’가 됐다.

유 부국장은 이달의 편집상을 현행 4개 부문별 시상 방식으로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 종합부문과 문화·스포츠부문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편집기자협회 측은 “유 부국장은 지난 2016년 ‘광주는 임을 부르고 싶다’로 한국편집상을 수상하는 등 5·18 관련 지면으로 한국편집상과 이달의 편집상을 각각 두 차례 수상한 특별한 기록이 있다”며 “매년 5월이 되면 유 부국장의 수상 여부도 협회 차원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달의 편집상’은 전국 일간신문 52개사 회원 10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종합, 경제·사회, 문화·스포츠, 피처 등 4개 부문 각 1개 지면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방 회원사 작품 24개를 포함해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 49개를 선정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