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흥석·오른쪽)가 지난 29일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과 ‘범죄피해자 지원 및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8개 협력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분야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협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4대 취약계층 외에도 범죄피해자, 순직경찰관 유가족 등에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을 지원한다. 전남경지방경찰청은 경찰관 봉사활동 장려, 헌혈, 범죄피해자 지원과 기부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이밖에 적십자사는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에게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지식을 제공하고, 전남지방경찰청은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에게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제공하는 등 협업이 이뤄진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어 소외된 분들에게 웃음을 주는 활동들이 더욱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