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남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미혼인 여교사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자체 징계위원회에선 파면 등 중징계 처분을 받을 처지.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께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여교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자 , 중징계 의견을 달아 자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는 것.

○…경찰은 “(성관계 대상이) 13세 미만일 경우 형법상 미성년자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합의에 의한 성관계로 판단된다”며 무혐의 처분 사유를 밝혔는데, 도교육청측은 “성 관련 비위가 드러나면 일벌백계하고, 교직원에 대한 품위유지 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