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격화 위안화 가치 하락 아시아주가 곤두박질
2019년 08월 06일(화) 04:50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속에 5일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 환율, 원자잿값이 요동쳤다.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가치는 역외시장에서 전장보다 1.6% 하락한 달러당 7.0898위안까지 떨어졌다.블룸버그 통신은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역내 위안화도 전장보다 1.3% 떨어진 달러당 7.0296위안을 기록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2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일본 엔화의 가치는 달러당 105.97엔까지 오르며 작년 3월 말 이후 가장 강세를 기록했다.일본은 미중 무역전쟁의 악영향을 받고 있으나 엔화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한국 원화는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과의 외교·통상 마찰 속에 달러당 1,214.32원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잠시 휴전에 들어갔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주가는 무역전쟁 재발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2.35% 떨어진 20,590.8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