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염생식물, 봄빛 속에 물들다
2024년 04월 27일(토) 13:20 가가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생식물원의 염생식물이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드넓은 갯벌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군락지의 붉은 모습이 쾌청한 하늘 빛과 대조를 이뤄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구름에 가렸던 햇빛이 드러나는 순간 군락지의 붉은 빛이 더욱 선명해진다.
우리나라 유일의 염생식물원인 태평염생식물원은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함초(퉁퉁마디)·나문재·칠면초·해홍나물 등 70여 종의 염생식물이 색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식물원 내 약 220m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염생식물과 갯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 인근에는 태평염전·염전체험장·소금박물관 등이 있다.
/글·사진=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드넓은 갯벌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군락지의 붉은 모습이 쾌청한 하늘 빛과 대조를 이뤄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구름에 가렸던 햇빛이 드러나는 순간 군락지의 붉은 빛이 더욱 선명해진다.
식물원 내 약 220m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염생식물과 갯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 인근에는 태평염전·염전체험장·소금박물관 등이 있다.
/글·사진=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