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짜 명품 시계 버젓이 판매.. "허술한 법망 탓"
2019년 06월 25일(화) 14:04

출처: 연합뉴스

쿠팡 오픈마켓을 통한 시계 판매가 화제다.

25일 오전 10시 경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쿠팡이 유명상표 시계의 모조품을 버젓이 판매해 국내 중저가 시계업체들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다.

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쿠팡은 오픈마켓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5300만원 상당의 롤렉스, 1600만원 상당의 위블러, 650만원 상당의 까르띠에 시계 등의 모조품을 17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모조품의 종류는 총 500여 종이나, 모조품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쿠팡 등 해당 모조품 시계 판매업자는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국내 시계업체가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쿠팡은 위조상품 판매를 엄격히 금하고 있다"며 "판매중인 상품이 위조상품으로 확인되면 현재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위조 및 모조품의 판매 중지는 물론 판매자를 퇴출하겠다"고 전했다.
/ 인턴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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