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토요일은 밤이 좋아.”

매주 토요일 열리는 ‘2019 완도 토요싱싱콘서트’가 16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9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완도해변공원에서 완도문화예술인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는 토요싱싱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대장정을 알린 지난 15일 열린 콘서트는 대성황을 이뤘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200여명이 몰렸다.

개막 행사에는 초대 가수로 홍경민과 김완선이 출연했으며 가수와 관객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도 특산품을 이용한 경품 추첨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 내 싱싱 푸드코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회장 장혜숙)와 완도군청년연합회(회장 김웅배)가 각각 푸드코트를 운영 해조류 파전과 치킨 등을 판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22일에는 초청가수 금잔디와 개그맨 손헌수, 완도문화예술인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오후 6∼9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완도의 해양치유프로그램과 함께 토요싱싱콘서트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는 반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의 중심지 완도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다”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로 보양도 하는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