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동창회 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3500만 원 구매

75개국 2천여 외국인 유학생 자국 선수단 응원 등에 지원예정



전남대총동창회(회장 박승현)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3500만 원 구매 약정식을 체결했다. <사진>

총동창회는 19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에게 수영대회입장권 구매 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남대총동창회 박승현 회장, 조성희 이사장, 31대 허정 회장, 33대 정인채 회장, 최희동·류혜경 상임부회장과 전남대에서는 한은미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현 회장은 “광주에서 이뤄지는 국제행사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다”며 “광주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보러오는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전남대학교 38만 동문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수영대회 입장권은 전남대 학생들의 단체응원에 활용한 계획으로 학교 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특히 전남대에 재학 중인 75개국 2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 할 예정이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