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157개 어린이집에 제안업체의 사업설명에 이어 개별업체 선택을 통해 총 569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연 24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로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황대성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마다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으로 환경부 대기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어린이집 대응 매뉴얼’도 집중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