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난해보다 4000억원가량 늘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올해 진행할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공고했다.

우선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전년보다 3985억원 증가한 1조 9500억원을 배정,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소외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 39세 이하 청년소상공인이나 만 29세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공급되는 ‘청년고용 특별자금’도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4475억원으로 늘렸다.

일자리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자금은 지난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중기부는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 특별자금’도 신설키로 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