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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 구도심 활성화 시민 한마당으로

2018. 10.01. 00:00:00

7080세대의 ‘추억과 낭만’을 자극하며 국내 대표적인 거리 문화 예술 축제로 발돋움한 광주 충장축제가 이번 주말에 개막한다. 15회째를 맞은 올해는 ‘추억, 세대 공감!’을 주제로 서커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개막식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접목하며 변화를 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오는 5일(금요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등 구도심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의 세대 공감 소재는 서커스와 청바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춘서커스 초청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단’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단순한 기예를 넘어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청춘의 상징인 청바지를 축제의 드레스 코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의 꽃인 ‘충장 퍼레이드’는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수창초교에서 문화전당 초입까지 1.6km에 걸쳐 서커스 퍼레이드, 마칭밴드, 치어리딩 등이 펼쳐진다. 충장로 4·5가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춘 문화 존’이 들어선다. 70~80년대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테마 거리’는 동부경찰서와 문화전당 사이 신서석로 일원에 꾸며진다. 구 시청 일대에서는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문화 예술을 접목한 도시 재생을 이루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7080세대의 문화에 대중문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8090세대의 문화를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충장축제가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 축제로 성장하려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축제 기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청바지를 차려입고 추억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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