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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18 진상조사위 상임위원에 송선태 전 5·18 재단 상임이사 추천
비상임위원에 이성춘 교수...한국당 추천만 남아

2018. 09.14. 00:00:00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5·18 진상조사위 상임위원에 송선태 전 5·18 재단 상임이사를, 비상임위원에 이윤정 전 시의원, 이성춘 송원대 교수를 각각 추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바른미래당은 오승용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를, 민주평화당에서는 민병노 전남대 법대 교수를 각각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한 바 있다. 또 문희상 국회의장은 안종철 현대사회연구소장을 상임위원으로 추천하기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5·18 진상조사위 구성을 마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추천만 남았다. 자유한국당은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2명을 추천해야 한다. 법적으로 진상조사위는 14일부터 활동할 수 있으나 자유한국당의 위원 추천이 늦어지면 그만큼 출범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한편, 민주당의 진상조사위원 추천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당내 TF에서는 특검을 지낸 최병모 변호사와 안진 전남대 교수를 각각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당 지도부의 개입으로 없던 일이 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가 총리를 지낼 때 송선태 전 상임이사와 함께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당내에서는 “이럴려면 왜 TF를 구성했느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 장관급인 5·18 진상조사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안종철-송선태 상임위원의 경쟁 구도지만 누가 되더라도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문희상 의장과 민주당이 위원 선정을 놓고 좀 더 소통을 했어야 했다”며 “여당의 진상조사위 위원 추천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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