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2019년도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한다. 이는 시민과 복지현장 등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수요조사를 위한 의견제안 참여는 광주시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기관·단체, 학계, 현장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견제안 내용은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단체 등의 사업분야와 관련하여 연구의 필요성이 있는 과제, 광주복지재단에서 수행돼야 할 연구과제 등이다.

제안분야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자활, 지역사회, 사회공헌 등이다.

제안방법은 연구과제명, 제안배경(필요성),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에 적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주소 : flower7922@hanmail.net

재단은 올해는 특별히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먼저 재단과 외부 복지현장전문가 등이 함께 선별, 검토하고 연구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최종적으로 광주복지재단 연구과제선정위원회에서 연구과제별 추진방향과 자문을 거쳐 선정한다.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는“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2019년 재단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것은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면서 “앞으로도 복지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시민과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광주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복지재단은 광주시민들의 보편적 복지실현과 사회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전달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정책연구과제 개발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시민복지자문단 원탁회의, 페이스북 등을 열고 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