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전남에서 6만6000여 필지 9800억원 상당의 토지를 주인에게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최근 5년간 3만6388건의 조상 땅 찾기 신청을 받아 이 중 8만6608필지, 1억724만5000㎡ 부동산 정보가 제공됐다.

이는 전남 평균 공시지가(9139원/㎡)로 환산하면 9801억원 상당이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 소유 토지를 알 수 없을 때 도나 시·군을 통해 조상 명의 토지 소유 현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갖춰 전남도 토지관리과나 시·군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또 인터넷 온나라 부동산종합포털(www.onnara.go.kr)에서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박정욱기자 jw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