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의 ‘2018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스키캠프’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번 캠프는 전남도 내 장애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스키에 대한 저변 확대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에서 전남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김민영(은광학교)과, 크로스컨트리스키 동메달리스트 박영순(덕수학교) 등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 특수학교, 단체 등에서 선발된 생활체육 동호인과 동계선수, 하계 선수 등 총 32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는 모노스키(좌식),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기초강습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정성만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에서도 장애인들이 마음껏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캠프를 계획했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동계종목 장애인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