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플레이페스티벌’이 31일 오후 6시부터 순천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순천 청년문화기획단인 ‘청춘오지라퍼단’이 기획, 운영하는 행사는 헐리우드 영화캐릭터인 조커, 처키, 삐에로 등 공포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의 거리퍼레이드, 대학로 일대 상가를 돌며 미션을 해결하는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춘오지라퍼단은 “할로윈 데이는 주민들이 집 앞을 손수 꾸미고 아이들은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마을 사람들과 한데 어울리는 날” 이라며 “순천 대학로에도 학생·상인·지역민 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순천 대학로 마스코트 ‘대청소’<사진>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순천 대학로를 청소하는 큰 푸른 소’라는 뜻의 캐릭터는 ‘청년과 대학생의 손으로 순천 대학로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살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